학번? 나이?

일상 2010/02/03 15:34
저는 대학생활이란 오로지 우리 학교, 광주교육대학교에서 보낸 4년뿐입니다. 다른 대학, 흔히 일반 종합대학이라고 불리는 곳에 대해 알지 못하지요.
때문에 저에게 대학생의 기준은 우리 학교 학생에게 맞추어져 있으며, 이는 저를 보고 자란 제 동생에게도 영향을 크게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교에 종종 날아오는 대학내일 잡지라거나 뉴스의 사회란에서 대학생활 이야기가 나오면 갸웃거리는 게 몇 개 있기는 합니다.

그 중 하나가 학번.

남녀 불문1하고 휴학률이 적고 한 과가 한 반이나 다름없는 우리 학교의 경우 학번보다 나이가 절대우선입니다. 신입생 OT때 3학년 선배들이 먼저 물어보는 것이 나이. 이 때 자기보다 연장자일 경우 아무리 후배라 하더라도 깍듯이 말을 높입니다. 그 반대의 경우, 아무리 후배라도 나이가 많으면 선배에게 반말합니다.

그런데 다른 대학을 갔다 온 친구나 동기나 주변 사람들은 처음에는 특이한 학교라고 하더군요. 다른 곳은 학번이 절대적이라고 하면서. 또 마침 그 즈음에 본 뉴스 기사가 어느 대학에서 나이 많은 후배와의 호칭 문제와 관련된 것이기도 해서 더욱 궁금해지더군요. 정말로 그런가요?





  1. 남자들은 보통 나이드신(?) 오라버니들은 군필이라 가끔 예비군 훈련때나 빠지고, 저와 비슷한 아이들은 ROTC나 임용후 입대를 생각하기 때문에 남자들이 군대 문제로 휴학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 외의 다양한 이유로 하는 휴학도 그리 많지 않아서 4년간 우리 과에서 휴학생이 한 명, 다른 학번에서 복학한 사람이 두 명 밖에 없었습니다. [Back]
2010/02/03 15:34 2010/0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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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크엔젤 2010/02/03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는 별로 그런 관계가 엄격하지 않아서...
    누구는 나이가 많다고 높임말을 쓰고 누구는 같은 학번이라고 안 쓰고 그렇습니다. =_=

  2. 케이루스 2010/02/03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의 대학은 학번 위주지요.
    휴복학이 자유로운 일반 종합대학에서
    나이로 따져버리면 족보가 엉킨다고 해야하나?
    이상하게 되어버리거든요 ;ㅁ;

    • 메이아이 2010/02/04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족보라는 것은 학번과 관련된 것인가요? 일반대학은 시간표를 자유롭게 짜니까 나이라도 상관이 없어보였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궁금한 게 갑자기 많아집니다...

  3. ZELI 2010/02/04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전남대)는 주로 나이를 봅니다만 깍듯이 하진않고 형 동생하는 분위기랄까요..

    뭐 저희과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메이아이 2010/02/04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친구도 전대 출신인데 그 아이는 학번을 따진다고 하더군요. 학과만 그런 것일까요.

  4. OpenID Logo 아인 2010/02/05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번도 어느정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이위주인 것 같네요
    솔직히 아무리 그래도 나이는 무시 못하니까요
    어차피 군대 다녀오고 그러면 같은 수업에 많은 학번이 섞여있고
    물론 같은 나이여도 학번이 낮으면 좀 부담이 적긴 합니다만 ^^;
    (저 입학 때는 26살에 같은 학번이 된 형도 있었지요)

    • 메이아이 2010/02/06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번과 나이의 혼용이군요. 그런데 학번이 다양한 수업이라...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

  5. OpenID Logo 잿달 2010/02/05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같은 경우는 뭐 양쪽 다 비슷한 것 같네요 'ㅁ'...

    뭐 그래도 학번 같고 나이 다른 경우도 친하게 지낼순 있지만.

    • 메이아이 2010/02/06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웅... 역시 잡지나 신문기사에 날 정도는 조금 심하게 튀는 경우들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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