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피곤하고 바빠서 그런지 그림이 좀 심하게 날림입니다. 하지만 뭐, 저런 상황 묘사용으로는 저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소재라 좋기도 하고.
곡성중앙의 아이들은 교생을 처음 맞는 아이들이라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무지 기대하고 좋아하더니, 일주일쯤 지나도 교생 선생님이 놀아주지 않고 아침과 중간놀이 시간에만 잠깐 왔다 가니까 기대감이 많이 떨어졌나봅니다.
요새는 우리가 가도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정도는 해 주지만 와서 놀아준다거나 물어본다거나 하지 않아요. 서럽습니다. 실습은 절반이 아이들인데, 아이들 반응이 없어요.
그런데 여기 아이들은 부초 아이들이 고마울 정도로 심하게 남자 교생을 좋아합니다.
처음 소개하러 들어간 자리에서 남자가 한 명밖에 없다고 툴툴대고, 그 직후 우리가 자리에 앉자 절반 넘는 아이들이 남자 교생에게만 쪼르르 달려갔습니다. 그래도 다른 교생이 네 명이나 되었기에 이것저것 말하기도 하고 팔씨름도 했습니다만 이 아이들에게 여자 교생은 얼굴 판단의 기준밖에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벌써 담임에게 'OO 선생님이 예뻐요' 라고 평까지 한답니다. 조숙한 것들.
그런데 어제는 좀 심하더군요.
중간놀이 시간에 들어가자 아이들이 이전 시간에 푼 수학 시험지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고 있었습니다. 기왕 우리도 왔으니까, 담임 선생님이 '교생 선생님에게 물어보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시험지를 들고 쪼르르 달려오는데...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보다 못한 담임이 한 아이 팔을 끌고 우리 쪽으로 데려오려 하시지만, 애 표정이 영 아닙니다.
억지로 끌려오는 표정이 불쌍해서, 우리가 다시 남자 쪽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으흑, 시골 아이들은 너무 솔직해서 문제입니다.
곡성중앙의 아이들은 교생을 처음 맞는 아이들이라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무지 기대하고 좋아하더니, 일주일쯤 지나도 교생 선생님이 놀아주지 않고 아침과 중간놀이 시간에만 잠깐 왔다 가니까 기대감이 많이 떨어졌나봅니다.
요새는 우리가 가도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정도는 해 주지만 와서 놀아준다거나 물어본다거나 하지 않아요. 서럽습니다. 실습은 절반이 아이들인데, 아이들 반응이 없어요.
그런데 여기 아이들은 부초 아이들이 고마울 정도로 심하게 남자 교생을 좋아합니다.
처음 소개하러 들어간 자리에서 남자가 한 명밖에 없다고 툴툴대고, 그 직후 우리가 자리에 앉자 절반 넘는 아이들이 남자 교생에게만 쪼르르 달려갔습니다. 그래도 다른 교생이 네 명이나 되었기에 이것저것 말하기도 하고 팔씨름도 했습니다만 이 아이들에게 여자 교생은 얼굴 판단의 기준밖에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벌써 담임에게 'OO 선생님이 예뻐요' 라고 평까지 한답니다. 조숙한 것들.
그런데 어제는 좀 심하더군요.
중간놀이 시간에 들어가자 아이들이 이전 시간에 푼 수학 시험지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고 있었습니다. 기왕 우리도 왔으니까, 담임 선생님이 '교생 선생님에게 물어보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시험지를 들고 쪼르르 달려오는데...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아니 얘들아, 우리에게도 좀 가져오지 그러니.
보다 못한 담임이 한 아이 팔을 끌고 우리 쪽으로 데려오려 하시지만, 애 표정이 영 아닙니다.
억지로 끌려오는 표정이 불쌍해서, 우리가 다시 남자 쪽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으흑, 시골 아이들은 너무 솔직해서 문제입니다.




어허허;;;
어째서 남자교생에게 더 관심이 많을까요... 이해가 안되네요 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에는 여자 선생님이 많잖아요. 그 반동인 듯 합니다.
헤에...재미있군요 이 이야기 ㅎㅎ
서운할 정도로 남자만 좋아해요.
헐.. 보통 여자교생을 더 좋아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여자 선생님들만 보고 살다보니 그런가봅니다.
남자교생이 인기가 훨씬 많아요 ㅎㅎ
시골이든 도시든 불변의 법칙인것 같네요 -
불변의 법칙이군요. 으음. 슬픕니다.
흐음.... 보통 여자교생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편견이군요 ;ㅅ;
남중, 남고에 간 여자 교생이라면 모를까,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도 않은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