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직접 겪어봐야 그 입장에 대해 이리저리 말할 수 있나봅니다.
오늘 아침의 심정은...
처음 부조금으로 걷은 5천원 정도는 숫자 깔끔하고 만원의 1/2니까 애들 장난이죠.
오늘처럼 19500-8000-10000 3단 콤보가 생겨나니까 그저 머릿속이 빙글빙글~
그나마 뒤의 수학책 만원 정도는 봐주어도 말이죠.
잔돈 500원 없는 상황에서 대놓고 27500원으로 내주면 저는 이 돈을 어떻게 분리해서 각각의 봉투에 얼만큼 집어넣으란 말입니까~
(그러나 예전의 저 같으면 이렇게 냈겠지요. 깔끔하게 처리하게)
거기에 수업이 끝나자마자 돈 들고 오는 한 무리의 동기들.
책상에는 만원이 수북하게 쌓여가고, 잔돈은 없으니 '월요일에 줄게' 라고 일단 돌려보내고, 왼쪽 귀로는 '나랑 누구누구 것, 두고간다', 오른쪽 귀로는 '언니 여기요!' 라는 여자애들의 외침을 동시에 받아서 머리는 폭주직전.
다 돌아간 후에는 수북하게 쌓인 돈을 일일이 세면서 피아노 봉투, 수학 봉투, 음악 봉투에 나눠서 넣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안 내고 간 몇몇의 언니들 덕분에 어린 과대는 '오늘은 못 내겠네요' 라면서 수금을 월요일까지 연기해버렸습니다...
(오늘은 한 시간만 수업-오리엔테이션-했으니까요)
...이번 학기에 새로 살 책이 몇 권 안 되는 것을 정말정말 감사해야 할 노릇입니다...
오늘 아침의 심정은...
처음 부조금으로 걷은 5천원 정도는 숫자 깔끔하고 만원의 1/2니까 애들 장난이죠.
오늘처럼 19500-8000-10000 3단 콤보가 생겨나니까 그저 머릿속이 빙글빙글~
그나마 뒤의 수학책 만원 정도는 봐주어도 말이죠.
잔돈 500원 없는 상황에서 대놓고 27500원으로 내주면 저는 이 돈을 어떻게 분리해서 각각의 봉투에 얼만큼 집어넣으란 말입니까~
(그러나 예전의 저 같으면 이렇게 냈겠지요. 깔끔하게 처리하게)
거기에 수업이 끝나자마자 돈 들고 오는 한 무리의 동기들.
책상에는 만원이 수북하게 쌓여가고, 잔돈은 없으니 '월요일에 줄게' 라고 일단 돌려보내고, 왼쪽 귀로는 '나랑 누구누구 것, 두고간다', 오른쪽 귀로는 '언니 여기요!' 라는 여자애들의 외침을 동시에 받아서 머리는 폭주직전.
다 돌아간 후에는 수북하게 쌓인 돈을 일일이 세면서 피아노 봉투, 수학 봉투, 음악 봉투에 나눠서 넣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안 내고 간 몇몇의 언니들 덕분에 어린 과대는 '오늘은 못 내겠네요' 라면서 수금을 월요일까지 연기해버렸습니다...
(오늘은 한 시간만 수업-오리엔테이션-했으니까요)
...이번 학기에 새로 살 책이 몇 권 안 되는 것을 정말정말 감사해야 할 노릇입니다...



으음, 이게 무슨 일...? 메이아이 님네 과는 책을 한꺼번에 돈 모아서 구입하나요? 그거 참 여러모로 번거로울 텐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뇨 저는 걷어서 분리해줘야하고, 내는 쪽은 그저 '책값 세 권 내세요' 라고 하니까 뭉쳐주는 것 뿐이죠
상돵이 얼추 연상되네요 ^^;;;
그래도 불만없이
맡은일 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ㅇㅅㅇ乃
그래도 제가 자원한 일이니까요.
허허;; 만약에 사야할 책이 8~9권을 넘어서면...
상상하기도 싫어지는군요;;
그때는 밤새야겠지요...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