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쁘다 하지만 사실 과제는...
마지막 한두시간만에 모든 것이 완료됩니다.
사람, 급하면 될 대로 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약간 날림이군요.
다른 조원들이 한 것이 짧다면 짧을수록, 과제 완성 시간은 짧아지기만 합니다. 제가 안 했더라도 다른 아이들 것을 참고하여 아~~ 이러면 되는구나~ 하고 안심해버리니까요.
때문에 편집을 맡았을 경우, 대다수의 시간이 전체 글을 제 취향대로, 통일성 있게 고치는 데 들어가지요.
그냥 개인 분량만 있을 경우에는 아무 생각없이 써서 보내주면 그 아이가 알아서 해 줄 게 분명하니 패스입니다.
덤으로 이번에는 발표 3개 중 제가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맡은 게 두 개나 되기 때문에(한개는 없음) 모처럼 산 파워포인트 2007 책을 풀활용할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다만 문제는 지금 이 순간입니다.
방금 교수에게 파일을 보냈습니다만, 조원 여섯 명 중 세 명이 저에게 보내주지 않았어요.
이유야 간단하지요.
다른 조별 발표준비까지 뭉쳐서 바쁘죠, 몇 명은 오늘 소풍가버렸죠.
너무나 당연하게 편집=ppt 담당이라는 공식이 세워진 것입니다. 다들 바쁘고 귀찮으니 개별 ppt 만들기는 싫고, 저는 통일성 있는 것을 좋아하니 말입니다. 이전 학기에서 우리 조 것을 모아서 만든 것이 제법 평이 좋았나봐요.
그나마 수학에는 그런 것도 없고, 사회는 조장이 따로 있으니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게 있습니다.
1학년의 중간고사 대비기간 2주
2학년의 중간고사 대비기간 길어야 1주
3학년? 수시쓸거니?
...라고 배웠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수능 후 바로 며칠 뒤가 기말고사였던 기괴한 상황이 벌어져서,
전 과목을 하루 전 벼락치기로 해놓고도 성적은 잘도 나왔으니까요. 등급제 따위 없었으니.
이게 대학 와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더군요.1
갈 수록 요령만 늘고 있습니다.
덤으로 성격도 조금 바뀐 듯 합니다.
원래 저는 상당한 완벽주의에 깔끔하고 통일된 것을 사랑했습니다.
때문에 그런 게 필요한 작업(특히 편집)의 경우 스스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직접 맡게 된 게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게 됐습니다.
물론 아예 바뀐 것은 아닙니다만.
이게 삶의 지혜와 경험, 요령이라면 그리 반갑지는 않군요.
자~ 이제 타이밍 놓친 아이들은 잊어버리고,
맘대로 파워포인트 주무르기에 나서야겠군요.
사람, 급하면 될 대로 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약간 날림이군요.
다른 조원들이 한 것이 짧다면 짧을수록, 과제 완성 시간은 짧아지기만 합니다. 제가 안 했더라도 다른 아이들 것을 참고하여 아~~ 이러면 되는구나~ 하고 안심해버리니까요.
때문에 편집을 맡았을 경우, 대다수의 시간이 전체 글을 제 취향대로, 통일성 있게 고치는 데 들어가지요.
그냥 개인 분량만 있을 경우에는 아무 생각없이 써서 보내주면 그 아이가 알아서 해 줄 게 분명하니 패스입니다.
덤으로 이번에는 발표 3개 중 제가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맡은 게 두 개나 되기 때문에(한개는 없음) 모처럼 산 파워포인트 2007 책을 풀활용할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다만 문제는 지금 이 순간입니다.
방금 교수에게 파일을 보냈습니다만, 조원 여섯 명 중 세 명이 저에게 보내주지 않았어요.
이유야 간단하지요.
다른 조별 발표준비까지 뭉쳐서 바쁘죠, 몇 명은 오늘 소풍가버렸죠.
너무나 당연하게 편집=ppt 담당이라는 공식이 세워진 것입니다. 다들 바쁘고 귀찮으니 개별 ppt 만들기는 싫고, 저는 통일성 있는 것을 좋아하니 말입니다. 이전 학기에서 우리 조 것을 모아서 만든 것이 제법 평이 좋았나봐요.
그나마 수학에는 그런 것도 없고, 사회는 조장이 따로 있으니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게 있습니다.
1학년의 중간고사 대비기간 2주
2학년의 중간고사 대비기간 길어야 1주
3학년? 수시쓸거니?
...라고 배웠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수능 후 바로 며칠 뒤가 기말고사였던 기괴한 상황이 벌어져서,
전 과목을 하루 전 벼락치기로 해놓고도 성적은 잘도 나왔으니까요. 등급제 따위 없었으니.
이게 대학 와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더군요.1
갈 수록 요령만 늘고 있습니다.
덤으로 성격도 조금 바뀐 듯 합니다.
원래 저는 상당한 완벽주의에 깔끔하고 통일된 것을 사랑했습니다.
때문에 그런 게 필요한 작업(특히 편집)의 경우 스스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직접 맡게 된 게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게 됐습니다.
물론 아예 바뀐 것은 아닙니다만.
이게 삶의 지혜와 경험, 요령이라면 그리 반갑지는 않군요.
자~ 이제 타이밍 놓친 아이들은 잊어버리고,
맘대로 파워포인트 주무르기에 나서야겠군요.
- 제가 다니는 학교가 일반과 미묘하게 다른 학교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가끔 이 때문에 종합대 사람이나 일반 인문계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일이 생기더군요. 당장 우리 학교에서는, 성적 C가 나와도 임용고시 문제 몇 개 더 맞으면 된다는 풍조가 어느 정도 형성돼 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에 망설인 몇 명의 학생이 휴학하는 것을 제외하면 전교생의 목표는 초등교사(+교육계 종사) 하나입니다. 특히 우리 과, 수학과는 학교 전체에서 유명하기 그지없는 문제반입니다. 늘 얌전하고 공부 잘 하는 다른 모 과와 비교돼요. 덤으로 고등학교 시절 우리는, 서울의 명문외고와 비교당하는 것을 그렇게 싫어했으면서도, 노는 것 하나는 기가막히게 좋아했습니다. 물론 공부는 제법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고등학교 입학 전에 들었던 고3의 이미지나, 주변 환경에서 들었던 이미지보다-물론 드라마나 영화 따위에서 그려진 자유분방한 고등학생은 논외-는 자유로웠기 때문에 저는 제가 겪은 고3이 진정한 고3인가, 하는 고민도 제법 했습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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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
2008/10/1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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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학년과 2학년, 그리고 3학년에서 추..충격을 lllOTL
